언론속의 굿닥터

[23년 7월] 소아 근시에 드림렌즈, 정밀 진단 후 진행해야 [서울베스트안과]

  • 굿닥터네트웍스 (good11)
  • 2023-07-31 14:42:00
  • 222.121.158.33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근시 환자 중 소아 근시에 해당하는 5~14세 환자가 약 5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근시 환자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근시가 있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으나, 근시는 엄연한 질병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력이 형성되는 시기에 근시가 나타난 경우 추후 -6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도 근시는 망막변성, 시신경 기능 약화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성장기 동안 근시가 찾아오면 뇌에 시각 자극이 덜 가해지면 학습 능력 발달에도 악영향을 받는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빠르면 1년에 1디옵터씩 근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고도 근시로 인한 추가적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조기에 관리를 해야 한다. 다만 소아 근시는 성인 근시와 달리 접근해야 한다.

성장기에는 안구도 함께 변화하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술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 시기에는 외부 활동량도 많아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여의치 않다. 안경으로 시력을 보호하더라도 외부 활동이 많은 성장기에는 각종 활동에 제약을 받거나 파손으로 인한 2차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만일 안경 착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소아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드림렌즈를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드림렌즈는 하드렌즈의 일종으로 수면 시간 동안 렌즈가 각막을 눌러 각막의 중심과 주변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근시 굴절력을 낮춘다. 드림렌즈를 활용하면 각막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도 시력을 교정해줄 수 있다.

 

 
▲ 박준호 원장 (사진=서울베스트안과 제공)


드림렌즈의 시력 교정 효과는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일주일 정도 유지된다. 착용 도중 부작용이 나타나도 착용을 중단하면 며칠 안에 다시 망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보통 드림렌즈는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눈 상태나 렌즈 관리 정도에 따라 더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성장기 아이들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성인에 비해 위생 관리를 잘 하지 못하므로 보호자의 지도편달이 필요하다. 또 6.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심각한 각막난시, 각막 모양이 지나치게 볼록하거나 편평한 경우에는 드림렌즈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드림렌즈는 개인마다 다른 각막의 모양에 따라 정확한 렌즈를 제작해야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드림렌즈 근시교정 효과를 최대한 살리려면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각막염색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굴절 검사 등 안과적 정밀검사를 바탕으로 렌즈를 주문 제작해야 한다.

부천 서울베스트안과 박준호 대표원장은 “드림렌즈는 평균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나 착용 중 변화가 생기면 렌즈를 교체해야 하므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드림렌즈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우선 시험 착용이 가능한 안과를 찾아 미리 부작용 여부나 효과 등을 꼼꼼히 따져서 결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7347302457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