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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이례적 한여름 독감 유행, 내과적 진단 선행해야

  • 굿닥터네트웍스 (good11)
  • 2023-09-06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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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들면 감기와 독감이 줄어들지만 올해는 사뭇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6월 말 이후에도 인플루엔자와 감기의 유행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 감시 결과 올해 29주차(7월 16~22일) 의사환자(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1,000명당 17.3명으로 25주(6월 18~24일)부터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일반 감기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도 유행하는 상황이다. 리노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발열 증상은 적은 편이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발열, 기침, 콧물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일으킨다.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수집된 호흡기 환자의 원인 병원체 감시 결과(29주차)에 따르면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의 검출률은 각각 15.7%와 13.7%로 코로나19(16.0%)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갑작스러운 몸살, 인후통, 발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보통 면역력이 충분하다면 해열제를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과도하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내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혜화 서울제이내과 정유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코막힘이 있고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심하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는 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기침과 가래가 끓고 두통과 미열,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기와 독감과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데, 체내에 바이러스가 들어와 증상을 일으키는 만큼 내과적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감기나 독감은 건강한 사람도 쉽게 걸릴 수 있어 평소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단순 감기도 상태가 악화하면 만성 기관지염, 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다스려야 한다. 호흡기 질환은 대부분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만큼 증상을 잘 조절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정유 대표원장은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은 소아에게 특히 치명적인데, 만일 아이들이 관련 증상을 호소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단순 감기 증상이라고 해도 간염이나 방광염, 폐렴, 갑강선 질환 등 내과적 위급 질환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증상이 5일 이상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원문보기]이례적 한여름 독감 유행, 내과적 진단 선행해야 - 헤모필리아 라이프 (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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